[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모델 시절 동료 변우석의 인기로 과거 활동이 재조명 된 것과 관련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8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김석훈 임원희 조세호 이주연이 게스트로 함께한 ‘놀뭐 플리마켓’이 펼쳐졌다.
이날 데님셔츠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한 주우재에 ‘놀뭐’ 출연자들이 “오늘 멋있다” “옷 잘 어울린다”라고 입을 모은 가운데 유재석은 한술 더 떠 “옷이 내 스타일이다. 얘가 계속 나를 따라잡으려 하더니 이렇게 입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주우재는 “내가 다른 건 진짜 안 긁히는데 유재석을 따라한다는 말에는 긁힌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요새 변우석이 뜨면서 덩달아 화제가 되더라”는 유재석의 말에 주우재는 “그렇다. 변우석과 장기용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나도 같이 파헤쳐지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주우재와 변우석, 장기용은 모델 출신으로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인기를 얻게 되면서 모델 시절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이에 유재석이 “주우재는 약간 ‘여고괴담’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했다면 이미주는 “서운하지 않던가? 다른 사람들이 오빠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 않나?”라고 짓궂게 물었다.
이 와중에 하하가 변우석의 팬을 자처하자 주우재는 “어차피 변우석의 성격과 상관없이 핫 하면 달라붙지 않나?”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이이경은 “나도 잠깐이지만 느낀 적이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잘 될 때 하하가 ‘박민환이!’ 하면서 반가워했다”라고 폭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뭐’ 플리마켓이 개최된 가운데 오는 10월 결혼하는 예비신랑 조세호가 고객으로 나섰다.
등장과 동시에 연이은 지름으로 큰손의 면면을 뽐낸 조세호에 ‘놀뭐’ 출연자들은 연신 호객행위를 벌였다. 특히나 이미주는 예비신부의 선물을 적극 추천하는 것으로 조세호를 웃게 했다.
유재석은 아예 “세호야, 결혼 축하한다”라며 VIP 용 축전을 선물,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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