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커넥션’ 김경남이 윤나무 부검 소식에 권율을 탓하며 분노했다.
31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4회에서는 장재경(지성)의 요청대로 최지연(정유민)이 남편 박준서(윤나무)의 시신을 부검해달라고 요청해 원종수(김경남)이 불안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지연은 장재경과 오윤진(전미도)에게 보험금 50억을 상속하겠다는 유언장을 남겼다는 사실을 알고 부검의 진의를 의심하며 슬퍼했지만 끝에 가서 남편의 부검을 요청했다.
최지연은 부검을 말리려는 원종수와 박태진(권율)에게 “내가 편해지려고 하는 거다. 이해가 안 된다. 남편이 자살을 했을 거 같지 않다”며 딸이 죽은 후 남편과 나눈 대화를 회상하며 부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를 지켜본 원종수는 박태진의 멱살을 잡으며 “내가 부검 무조건 막으라고 했지. 경찰서까지 사람 불러서 우스운 꼴 만들고. 너 이래가지고 나랑 평생 가겠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박태진은 “너 많이 초조한 모양인데 너랑 나랑 거기 같이 있었잖아. 같이 봤잖아. 뭐가 문제인데? 준서 몸에서 나올 거 없어. 그러니까”라며 원종수를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원종수는 “뭐가 나오든 네가 알아서 막아. 네가 옷 벗고 검사직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무조건 막으라고. 새끼야. 알았어? 대답 크게 해. 새끼야”라며 박태진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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