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김고은(32)이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고는 울컥한 속내를 밝혔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사회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했다.
배우 김고은이 영화 ‘파묘’로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고은은 “‘파묘’에서 화림 역을 맡은 김고은이다. 이렇게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역할을 맡겨주신 감독님께 제일 먼저 감사드린다. ‘파묘’를 생각하면 ‘현장이 즐거웠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작년 한 해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한 해였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일적으로는 너무 행복한 현장을 만나서 일하러 가는 시간이 힐링이고 즐거웠다”며 눈물을 삼키며 소감을 전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파묘’ 현장을 통해서 현장에서 연기하고 있음에 새삼스럽게 더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다. ‘묘벤저스’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20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가깝고 옆에서 함께해 줬던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백진경 영원히 사랑하고 ‘파묘’를 함께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눈물과 함께 소감을 마쳤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 ·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를 선정해 JT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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