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그룹 앨리스 멤버 소희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26일 소희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TV리포트에 “소희가 1년간 교제해 온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 친구와 올해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 동생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소희는 오는 5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연예계를 은퇴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은퇴 소식과 관련해 “소희는 전속계약 만료와 관련해 회사와 상의하던 중, 결혼 소식을 알렸고 자연스럽게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희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케이팝스타 때부터 봤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너무 이른 나이에 은퇴하네”, “팬들은 많이 아쉽겠다”, “결혼하는데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 빨리하네”, “나이 차이 무슨 일이냐”, “은퇴라니 너무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앨리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소희는 데뷔 당시 그룹에서 리더를 맡았으나, 멤버들과 함께 전 소속사에서 지난 2021년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할 때 리더 자리를 내려놨다. 이후 그는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하는 등 연기 쪽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소희가 속한 팀인 앨리스는 지난해 4월 발표한 곡 ‘쇼 다운’ 이후 1년 동안 공백기를 갖고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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