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자신의 로망을 실현해 줄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숙TV’에선 ’캠친자 김숙의 원대한 꿈! 마당 캠핑 실현할 NEW 안식처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숙이 자신의 로망을 실현해줄 전원주택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캠핑장 겸 별장 겸 휴식공간은 어디냐?’라고 많이 궁금해 하시더라. 그래서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고 아예 좀 소개를 하려고 한다. 한적한 시골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숙은 전원생활 로망을 언급하며 “이번에 아예 집을 하나 얻어서 갈까 생각 중이다. 이제 텐트에 만족하지 않는 거다. 집도 있어야 하고 텐트도 있어야 되는 거다. 이제 맥시멀의 끝을 갔다. 그래서 내가 집을 하나 구했다. 벌써 집을 좀 봤고 계약금을 걸었다. 전원생활을 하려고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선 김숙이 자신의 거주할 전원주택을 소개했다. 꽃나무가 있는 조경과 메타세콰이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너른 잔디가 있는 장소였다.
김숙은 “집은 매매한 것이 아니고 전원주택 가기 전에 한번 살아보는 것”이라며 “(살아봤는데) 벌레가 너무 많고 힘들면 나는 여기서 접고 바로 아파트로 들어가는 거고 근데 전원생활이 맞는다고 하면 이 근처 어딘가에 그때는 집을 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은 공사 전 집 내부 역시 공개하며 “미리 집주인분과 이야기를 했다. ‘이 정도 공사 들어가도 괜찮겠습니까’ 했더니 집주인님이 오케이 해서 고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집 내부 곳곳 인테리어 계획을 언급한 김숙은 시작도 전에 마지노선 예산을 초과했다고 푸념했다.
이어 김숙은 “제 로망을 말씀 드리면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광합성을 쐬면서 잔디밭에 누워있는 거였다. 또 밑에 매트를 깔고 누워서 빔 프로젝터 켜놓고 영상을 보는 것이 로망이었다”라며 자신이 사 온 캠핑 용품을 세팅했다.
파라솔과 의자, 테이블, 빔 프로젝터를 설치했지만 바람이 불거나 빔 프로젝터가 작동되지 않는 등 총체적 난국에 휩싸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해가 지고 난 이후까지 조명을 설치한 김숙은 자신의 로망과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에 흡족해했고 “분위기 너무 좋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바닥에 드러누워 “별 보면서 이렇게 살래. 인생 뭐 없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마당 캠핑의 로망을 만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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