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4050 카리나’다운 댓글 반응을 소환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선 ‘소녀 감성 배우러 왔습니다 인터넷 슈퍼스타 김선님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남보라가 김선을 만나 함께 소녀감성의 릴스 영상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김선에게 DM으로 콜라보를 제안했는데 답신을 받았다며 김선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남보라는 “저도 인간극장 출신이다”라고 밝히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콜라보 전 김선에 대해 공부하며 남보라는 “제가 인간극장 나가본 사람으로서 뭔가 오랜만에 보는 따라라라 이 오프닝을 보니까 내적 친밀감이 생기고 빨리 만나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확 든다”라고 밝혔다.
대망의 콜라보 날, 김선에게 선물할 재래시장을 찾은 남보라는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며 바쁜 모습을 보이며 중년층에게 인기 많은 4050카리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선의 집을 찾은 남보라는 소녀 감성으로 풀 착장한 후 릴스 촬영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보라는 “저는 (김선)선생님이 제 DM 안 받으실 줄 알았다. ‘바쁘시겠지’ 하고 이제 답장 기대 없이 보냈는데 답장해서 솔직히 깜짝 놀랐다. 그래서 저희 편집자님이 저보고 4050 카리나라고…”라고 스태프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유독 중년층에게 인기가 많다는 남보라는 “유튜브 댓글에 가장 많이 달리는 댓글이 ‘누가 데려갈까 궁금하다’ ‘참 며느릿감으로 좋네’ 이런 댓글 진짜 많다”라고 웃었다.
김선과의 촬영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며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라고 인사를 건넨 남보라는 “너무 힐링 됐다. 소녀 감성 체험을 해보니까 왜 하는지 알겠고 내가 순수해지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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