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방송부터, 사업, 육아까지 올라운더 활약을 하다가 결국 병원 신세를 졌다.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돌발상황! 갑자기 쓰러진 장영란…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돌발 상황을 맞은 장영란의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부터 사업, 육아까지 맡아하는 장영란은 아이들의 참관 수업 후에 집안일을 하면서 퀭한 얼굴로 영상을 촬영했다.
“제가 좀 피곤한 것 같죠?”라며 “애들 좀 크면 그래도 좀 낫겠다. 했는데 엄마가 신경을 안 쓰면 티가 나더라”고 밝혔다. 설거지를 마친 후엔 아이들의 숙제를 직접 봐주며 열혈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며칠 후엔 방송 녹화를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제작진은 종일 연락이 안 되던 장영란과 한참 만에 통화가 됐다고 알렸고 장영란은 “머리가 아파서 누워 있었다. 감기 걸린 것 같다. 해야 할 일이 백 가지인데 큰일 났다”라고 몸이 좋지 않은 상태임을 언급했다.
이어 그날 장영란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한 제작진은 장영란이 있는 병원으로 병문안을 갔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몸이 버티지 못했다는 것.
꽃을 사온 제작진에게 장영란은 “감동했다”라고 말한 뒤에 “지금 회의 하러 가야 한다. 중간에 너무 아파서 거의 막 실신했다. 그래서 링거 맞고 좀 살아났다”라고 아픈 중에도 여전히 밀린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임을 언급했다.
장영란은 “이 골이 그냥 뇌랑 따로 노는 것 같았다. 골이 따로 움직이는 느낌에 걸어다니질 못한다. 그래서 일정 하나는 하고 일정 두 번째는 취소해서 여기 회의실에서 하기로 했다”라며 본의 아니게 병원에서 회의를 하게 된 상황을 언급했고 환자복을 입고 회의에 참석해 ‘열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제가 이번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방송도 사업도 육아도 다 잘하고 싶은 맘에 그만…”이라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금방 기운을 차렸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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