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하 기자]
여행 유튜브 곽튜브가 다비치와 함께 홍콩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곽튜브는 “다비치와 떠나는 꿈의 2박3일 여행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죠.
다비치와 곽튜브는 3년 전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강민경이 곽튜브의 영상에 댓글을 달기 시작해 큰 화제를 모았죠. 강민경은 코로나19 시기 곽튜브의 여행 영상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비치와 함께 떠난 홍콩 여행 영상의 조회수는 335만 회를 기록했는데요. 무려 7,7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다비치와 곽튜브는 2박 3일 홍콩 여행에 나섰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다비치와 곽튜브는 서로 비즈니스 티켓과 호텔 비용을 내겠다며 투닥 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곽튜브는 다비치를 위해 비즈니스 티켓을 끊었습니다. 그러자 다비치는 곽튜브를 위해 1박 90만 원에 달하는 포시즌스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밤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도착한 세 사람은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호텔에 도착한 곽튜브는 고급스러운 호텔 시설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객실 앞으로 펼쳐진 오션뷰에 감탄하기도 했죠.
포시즌스 호텔 홍콩은 홍콩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5성급 호텔인데요. 홍콩 도심의 풍경과 빅토리아 하버, 구룡 반도, 피크 뷰가 펼쳐지는 곳으로 홍콩의 대표적인 호텔 중 하나입니다.
다비치와 곽튜브는 조식을 즐긴 후 포시즌스 호텔 내 위치한 ‘룽킹힌’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세계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13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곳으로 무척 유명한 곳인데요. 올해 역시 미쉐린 스타 2개를 거머쥐면서 여전한 명성을 드러냈습니다.
룽킹힌에서는 다양한 딤섬 요리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비치와 곽튜브는 다양한 요리를 즐긴 후 만족스러워했는데요. 이후 홍콩의 거리를 돌아 다니면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다비치와 곽튜브는 스타 페리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스타 페리는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으로 1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홍콩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데요.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페리로 수많은 현지인들이 이용하고 있죠.
다비치는 홍콩 전통식 크루즈인 ‘아쿠아 루나’에 탑승하고 싶어 했는데요. 해적선 모양을 한 크루즈입니다. 아쿠아 루나는 침사추이에서 진행되는 레이저 쇼를 관람할 수 있는 크루즈인데요. 약 45분 간 빅토리아 항구를 돌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게는 배에서 심포니 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쿠아 루아 탑승을 희망한다면 예약해야 합니다.
곽튜브는 다비치와 함께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 방문한 포장마차 ‘윙 팻 시푸드(Wing Fat Seafood)’에 방문했습니다. 곽튜브는 “홍콩에서 먹어본 곳 중에 가장 맛있었던 곳”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이곳은 홍콩의 야시장인 템플 스트리트 마켓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포장마차입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술을 곁들일 수 있는 곳인데요. 현지인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저녁이면 활기찬 분위기를 띠고 있죠.
곽튜브가 방문한 이후로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게 주인은 곽튜브를 보고 반가워하며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가리비 요리와 볶음밥, 칠리크랩 등을 주문했는데요. 다비치는 음식을 맛볼 때마다 감탄을 내뱉으며 행복하다고 말했죠.
다비치와 곽튜브는 홍콩 시골 마을인 ‘타이오섬’에 방문했습니다. 곽튜브는 타이오섬은 핑크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곳이지만 확률이 2% 정도로 낮다고 말했는데요. 핑크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곳이어서 관심을 두게 됐다고 소개했죠.
타이오섬은 란타오섬의 숨겨진 어촌 마을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어업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데요. 홍콩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타이오섬에는 수상 가옥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타이오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여행객들에게는 신비로운 풍경이죠.
타이오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사 후 세 사람은 배를 타고 타이오섬 여행을 즐겼는데요. 수상 가옥 사이를 지나며 어촌마을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아쉽게도 돌고래는 볼 수 없었죠.
마지막으로 로컬 식당에 방문해 식사를 마치고 홍콩을 떠났는데요. 다비치는 곽튜브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홍콩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김민하 기자 ofminha@tvreport.co.kr / 사진=곽튜브 유뷰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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