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하 기자]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발리에서 근황을 전했습니다. 효연은 지난 2월 도쿄돔에서 열린 ‘SMTOWN LIVE’ 콘서트 이후 발리로 떠났는데요.
효연의 SNS에서는 발리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는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며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는데요. 물오른 미모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효연의 여행 사진과 함께 근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효연은 ‘녜삐데이 전야제’라는 글과 함께 비치클럽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녜삐 데이(Nyepi day)’는 발리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힌두문화에서 1년에 한 번 해당하는 날로 신성한 날로 여겨지는데요. 녜삐란 침묵과 고요를 뜻합니다.
‘침묵의 날’인 만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섬의 모든 활동이 중단되는데요. 거리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며 전기 사용도 중단되는데요.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발리 국제공항은 임시 폐쇄되는데요.
발리 여행자라면 녜삐데이에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 녜삐데이는 일상생활을 멈추고 신에게 기도하며 지내는 날이죠. 이날은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거리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녜삐데이 전날까지 진행되는 전야제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됩니다. 거리에서는 발리 전통춤 공연과 퍼레이드가 열리는데요. 대형 귀신 인형인 오고오고 행렬은 축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입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 시기에 맞춰 발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도 많죠. 녜삐데이 전야제를 흥겹게 후 녜삐데이 당일에는 조용히 하루를 보냅니다.
효연은 녜삐데이가 시작되기 전 비치클럽에 방문해 신나는 시간을 보낸 듯했습니다. 발리에는 수많은 비치 클럽이 있는데요. 효연은 ‘루나 비치 클럽(Luna Beach Club)’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비치 클럽입니다. 자연 속에 자리 잡은 곳으로 완벽한 휴양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럭셔리한 시설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루나 비치 클럽에서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휴양지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비치 클럽입니다.
방문객은 “모든 것이 잘 만들어졌고 서비스는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입니다”, “최근에 오픈해서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아름답게 디자인된 발리의 새로운 비치클럽” 등의 후기를 남겼죠. 효연은 이곳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수영하며 휴양을 만끽했습니다.
주소 : Jalan Galiran, Desa Beraban, Pantai Tantangan, Kec. Kediri, Kabupaten Tabanan, Bali 82121 인도네시아
운영시간 : 12:00~00:00
1인당 가격 : 25만 루피아
발리 여행을 즐긴 효연은 인도네시아의 섬 여행지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발리에 비해 덜 알려진 곳이지만 서양인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인도네시아 여행지입니다.
길리 트라왕안은 작은 규모의 섬으로 하루 만에 자전거를 타고 전부 둘러볼 수 있는 곳인데요.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토바이나 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발리에서 길리 트라왕안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빠당 바이 항구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길리 트라왕안에 방문한 효연은 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해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스노클링을 즐기기도 했는데요. 길리 트라왕안은 다이버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투명한 바닷속 수많은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섬에는 다양한 스노클링 스팟이 있어 눈이 즐거워집니다. 특히 북쪽으로 향하면 바다거북을 볼 수 있는데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바다거북을 볼 수 있죠. 섬은 그야말로 청정 자연을 갖추고 있습니다. 효연도 스노클링 중 바다거북을 본 사진을 공개했죠.
길리의 유명한 스노클링 스팟 중 ‘터틀 비치’는 바다거북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리 메나’는 48개의 실물 크기 동상이 바닷속에 서 있는 곳인데요. 이 작품은 ‘제이슨 테일러(Jason de Caires Taylor)’의 작품입니다. 덕분에 길리의 바다가 더욱 신비로워 보이는데요.
길리 트라왕안은 발리와는 또 다른 느낌을 풍기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발리와 비교하면 접근성이 좋지 않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곳이죠.
김민하 기자 ofminha@tvreport.co.kr / 사진= 효연 인스타그램
댓글1
개부럽네..누구는 개발에 땀나게 일해도 저런 생활 꿈도 못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