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가수 마후마후가 이혼한 전 부인으로부터 형사 고소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마후마후는 전 부인과 몰래 결혼해 논란이 됐었는데, 파경 과정도 순탄치 않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일본 가수 마후마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혼한 전 부인과의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1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명 방송인 미케네코와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또 전 부인으로부터 명예훼손 죄로 형사소송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 부인인 미케네코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 소송과 관련해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녀는 “얼마 전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남편 마후마후가 행한 언행에 관해 전해 듣게 됐다. 그런데 사실에 반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기에 명예훼손 죄로 형사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에 고소장이 접수되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후마후는 “현재 전 부인과 이혼 소송 중에 있는데, ‘당연히 고소장을 접수하면 경찰 측은 이를 접수해 수사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경찰에게서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고 물론 체포되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마후마후는 “저 역시 소송과 관련해서 근거와 증거가 모두 있고 무리 없이 재판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해 주세요!”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다독였다. 이후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이혼 소송이 완료되면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후마후는 지난 1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부인 미케네코와의 이혼설을 인정했으며, 2022년 7월 이혼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마후마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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