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지연이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의 방앗간을 찾아 일을 도우며 효심 가득한 딸의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유튜브채널 ‘지연 JIYEON’에선 ‘시장에 가면 방앗간도 있고, 지연이도 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지연이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의 방앗간 일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지연은 “명절이 다가오지 않나”라며 “부모님 일 도와드리러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 도착한 지연은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찾았다.
지연은 마늘을 다듬으며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도 나누면서 열심히 일을 도와드렸다”라고 밝혔다. 부모님과 맛있는 밥을 먹고 난 후 다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지연은 참깨가루 포장하는 일을 하라는 엄마의 말에 “저 승진했다. 나 맨날 마늘 꼭지만 따다가 다른 거를 하려니 승진한 기분이다”라고 웃었고 포장 일에도 열정을 보였다.
다시 마늘 손질 일을 시작한 지연은 “오늘 양이 많다”라며 장갑을 끼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마늘을 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일을 하는 와중에 친오빠의 전화를 받은 지연. 일 때문에 오지 못한다는 오빠는 “미안해. 오빠 몫까지 잘 도와드려줘”라고 미안해했고 지연은 알겠다고 대답했다. “내 동생 착하다”라는 오빠의 말에 지연은 “고마워. 운전 조심해”라며 다정한 남매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이어 마늘을 다듬는 도중에 미국에 있는 남편 황재균의 전화가 왔고 지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격하게 반기는 모습으로 사위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늘다듬기를 끝낸 후에야 지연은 함께 일한 엄마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며 아픈 허리를 폈다. 지연은 명절을 앞두고 바쁜 부모님의 일을 돕는 효심 가득한 모습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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