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2024년 새해 목표를 전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친 유재석은 2024 MBC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했다.
6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이이경, 하하, 이미주, 박진주, 주우재의 2024 신년회가 펼쳐졌다.
신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이 “영화, 드라마 등 그동안 찍어놨던 작품들이 하나씩 공개가 된다. 2024년에는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새해 목표를 전한 가운데 주우재는 “이미지 소비가 심할 듯”이라는 독설로 캐릭터를 뽐냈다.
이어 “나는 새해 목표는 아예 안 잡는 사람”이라며 “계획을 잡으면 그만큼 실망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진주가 “누군 목표가 있나. 다 목표가 없는데 얘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주우재는 “지금 새해 목표가 생겼다. 박진주가 못 기어오르게 하는 것. 짓밟아야 할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에 박진주는 “그럼 나도 목표를 바꾸겠다. 내 목표는 이미주 누르기”라고 냉큼 선언했고, 주우재는 “이미주가 우리한테 대드는 것 같아도 대화를 가만히 들어보면 박진주 먹이기에 바쁘다”라고 부연했다.
한술 더 떠 이이경은 “내 목표도 바꾸겠다. 내 새해목표는 이미주의 연애를 누르는 것이다. 난 이런 말을 할 자신이 있다”라고 주장,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유재석의 2024년 목표는 뭘까. 유재석은 “나는 올해 정말 목표가 있다”면서 “2024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우리가 프로그램상을 받는 거다. 우리가 더 잘나가면 된다. 올해 느낌이 좋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새해를 맞아 ‘놀면 뭐하니?’의 새 콘텐츠를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된 가운데 유재석 역시 아이디어를 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이미주와 박진주가 팀을 이루고 이이경과 주우재, 하하가 또 팀을 이뤄 퀴즈 대결을 하는 거다. 수능 느낌으로 문제를 푸는데 내가 일타강사로 박진주와 이미주를 가르칠까 한다. 둘이 영리하다. 공부 외에 관심이 많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가 “난센스로 해도 내가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면 하하는 “이미주와 박진주가 한 팀으로 가면 남은 멤버들이 팀을 이루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 가야 한다”라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댓글8
식상한데요.
늘 응원하는 프로인데 이대로는 힘들지않을까 합니다 변화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계속 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런닝맨이나 놀면 머하니 이 두 프로그램은 이제 폐지 수순을 밟는것이 맞을 듯 한데 아까운 제작비로 불우이웃을 돕는게 어떨지...
지금맴버로는 채널고정이 안됩니다 도저히
코요태
놀며는 김종민 고정 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