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뭉쳐야 찬다 3’ 제작진이 전 축구감독 히딩크와 전 국가대표 김남일 코치를 섭외한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이 8화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히딩크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등장을 담아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예고편에서 제작진은 ‘어쩌다벤져스’의 일본에 이은 두 번째 A매치 국가가 네덜란드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영상 편지로 등장해 “네덜란드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직접 도전장을 내밀어 ‘어쩌다벤져스’의 눈길을 끌었다. 네덜란드는 피파 랭킹 7위이자, 히딩크 감독의 출생 국가이기도 해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김남일이 내셔널 코치로 등장해 “경기하는 팀이 네덜란드에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별로 세심하게 조언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해 첫 A매치 국가인 일본에서 뜻깊은 성적을 얻은 ‘어쩌다벤져스’에는 아시안 게임을 마친 김준호, 조원우, 김현우가 합류한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히딩크 감독과 김남일 코치의 섭외 소식에 축구 팬들은 ‘뭉쳐야 찬다’의 콘텐츠에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히딩크라니! 대박이다 “, “섭외력 미쳤다. 안정환 덕분인가”, “캐스팅이 놀랍다. ‘뭉찬’ 수준이 확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 “제작진 너무 열심히 하는 것 아닌지. 한국 축구 전설을 만들어 낸 히딩크 감독님이라니 이건 볼 수밖에 없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뭉찬3’은 최근 ‘어쩌다벤져스’의 일본 원정 마지막 이야기를 그렸다. ‘어쩌다벤져스’는 안영학이 이끄는 ‘FC요코하마코리아’에 8 대 5로 승리, 이번 시즌 최다 골 잔치를 터트렸다. 일본에서 총 4번의 경기를 치른 이들은 2승 2무 0패라는 쾌거를 거뒀다.
‘뭉쳐야 산다 3’ 8회는 오는 26일 저녁 7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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