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외계+인’ 1부를 잇는 2부로 1년 6개월 만에 관객과 만난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했다.
영화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시너지와 더불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와 새롭게 합류한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류준열은 “1부 이후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일 수 있는데 쏜살같이 지나갔다”고 운을 뗐다.
극중 조금씩 도술을 터득해가는 도사 무륵을 연기한 류준열은 2부만의 매력을 묻자 “1부에서 무륵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인물이었는데, 도술을 터득하고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서 나아진다”며 “무륵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영화에 그런 모습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함께한 김우빈과의 호흡을 묻자 류준열은 “현장 스태프들은 (김)우빈 씨가 형인 줄 알더라”며 “그만큼 듬직하고,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덕분에 편하고 자유롭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연기를 하는 것 또한 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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