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37)가 인생의 과도기를 보내고 있는 20대를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끈다.
7일(현지 시간) 메간 폭스는 최근 출간한 시집 ‘예쁜 남자애들은 독하다'(Pretty Boys Are Poisonous)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 청중은 메간 폭스에게 “22살인 나에게 조언을 해달라”라고 부탁을 했다. 이에 메간폭스는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일부일처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말했을 것이라 밝혀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그녀는 “22살로 돌아간다면 인기 있는 남자애들과 다 사귀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메간 폭스는 과거 겪었던 모든 일들이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해줬다고 회상하며 “결국은 나 자신에게 더 친절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20대 청중들을 향해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청중과의 대화에서 메간 폭스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20대 때 연예계에서의 일들이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고 느껴졌으며, “종종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메간폭스는 언젠가는 평등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버텨왔으며, 현재는 “나 자신을 치유한 후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간 폭스는 최근 출간한 자신의 시집 ‘예쁜 남자애들은 독하다’를 통해서도 아픈 과거를 고백한 바 있다.
그녀는 시집을 통해 삶의 어두운 순간과 자신이 겪었던 다양한 형태의 학대를 언급했다.
한편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는 2007년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로인 미카엘라 베인즈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전남편 브라이언 오스틴과 이혼 후 현재는 가수 머신건 켈리와 공개적으로 교제 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메간 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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