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MCU 신작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박서준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7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에게 직접 연락해 캐스팅을 진행했다”며 “우리 영화 속 캐릭터에 적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영화 ‘더 마블스’는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시리즈는 배우 박서준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박서준은 알라드나 종족의 왕자 ‘얀’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보고 박서준 배우를 알게 됐다”며 “이후 ‘더 마블스’ 연출 제안을 받았고 ‘얀’ 역에 박서준 배우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직접 연락, 출연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흡을 맞춰본 박서준 배우는 엄청난 재능과 재미를 겸비한 사람”이라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러닝타임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존재감이 큰 캐릭터”라고 전했다.
한편,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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