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로 주간 에미상을 받은 배우 타일러 크리스토퍼가 별세했다. 향년 50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타일러 크리스토퍼는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동료 모리스 버나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완전히 충격 받았다”라면서 “타일러 크리스토퍼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라고 전했다. 그는 타일러 크리스토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서 심장 이상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모리스 버나드는 “타일러 크리스토퍼는 매우 재능있는 배우였다. 놀라운 친구였다”라며 “그를 사랑한 친구와 유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한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모리스 버나드를 비롯해 타일러 크리스토퍼의 지인들은 슬픔에 잠기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타일러 크리스토퍼는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에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니콜라스 카사딘 역을 연기했다. 그는 니콜라스 역으로 2016년 주간 에미상을 받았고 이전에는 4개의 후보에 올랐다. 그는 영화 ‘프리티 브로큰'(2018), ‘블랙버드'(2015), ‘샤우팅 시크릿'(2011)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타일러 크리스토퍼는 배우 에바 롱고리아와 2002년 결혼해 2004년 이혼했다. 그는 2008년 리포터 브리엔 페디고와 재혼해 두 아이를 낳았지만 2021년 또 한 번 이혼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모리스 버나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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