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뒤덮인 송강, 모든걸 끝낼 ‘구세주’인가…’스위트홈2’ 충격 티저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시즌2로 돌아온다.

1일 온라인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스위트홈 시즌2 | 공개일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스위트홈’ 시리즈 주인공 차현수(송강 분)이 사람들에 의해 들것에 갇힌 채 어디론가 이동되며 영상은 시작한다. 이후 차갑고 칙칙한 분위기의 장소에서 한 줄기 빛만이 차현수를 비춘다. 

낯선 이의 목소리가 등장하는데, 그는 차현수에게 “드디어 만났네”라면서 “이 모든 걸 끝낼 구세주가 네가 맞는지”라고 물었다. 차현수는 “뭘 하면 되는 거죠?”라고 되물었는데, 이후 차현수는 쏟아지는 붉은색 피를 온 몸으로 맞게 된다.

영상에는 전작에서 낡은 아파트 ‘그린 홈’에서 괴물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과 함께 안전 캠프로 이동하는 이은유(고민시 분), 카메라를 향해 복수에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편상욱(이진욱 분)이 나오며 관심이 쏠린다. 괴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군인들은 총을 쏘고 방화를 하는 등 괴물과 사투를 벌인다.

말미에 낯선 이는 “MH-5 차현수에 대한 1차 실험 시작해”라면서 ‘스위트홈’ 시즌2의 로고가 나오며 영상은 끝이 난다. 시즌2의 공개일은 오는 12월 1일로 밝혀졌다. 지난 2020년 공개된 시즌1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2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스위트홈’은 시즌2와 함께 시즌3의 동시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시즌3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스위트홈’ 시즌1 이기에 추후 시즌2와 시즌3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넷플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