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정해인이 해외 팬과 소통하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29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정해인은 팬 미팅 ‘THE 10TH SEASON’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팬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인은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배우는 스태프, 감독, 매니지먼트 등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직업이라며 시간 약속을 강조, “시간을 잘 지켜야 모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자신의 연기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팬의 사연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팬과는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이인 것 같다고 표현했다. 팬미팅을 통해 자신도 에너지가 충전됐다고 말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후 하고 싶은 장르의 드라마’라는 질문에 정해인은 “코미디 장르를 안 해봤다”라면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상상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정해인은 내달 1일 발매되는 일본 여성 주간지 ‘앙앙(anan)’ 스페셜 에디션 표지를 장식한다. 한국 남자 배우가 ‘앙앙’의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지난 2013년 10월 이승기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해인은 2024년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한다. 그는 배우 황정민, 오달수와 호흡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