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스타 양조위와 왕페이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5일 양조위의 아내 유가령(57)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오랜만이야 “라는 다정한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왕페이(54). 그녀는 양조위(61)와 다정하게 고개를 기댄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양조위는 60대를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목구비와 온화한 미소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왕페이 역시 맑고 투명한 피부와 환한 미소로 미모를 뽐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왕페이는 영원한 여신이다”, “중경삼림의 조합을 다시 보다니 믿기지 않는다” 등 호평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왕페이는 최근 몇년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은둔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영화 ‘중경삼림’에서의 인연 덕분일까. 그녀는 양조위와 오랜만에 만나며 밝은 근황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1995년 영화 ‘중경삼림’에서 호흡을 맞췄다. 양조위는 경찰 663역을, 왕페이는 웨이트리스 결제 맡아 아련한 사랑을 연기했다. 이후 둘은 2002년 영화 ‘천하무쌍’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한편, 왕페이는 중국 음악계의 ‘천후’라고 칭해지는 중화권 대표 국민 가수로 청아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창법으로 유명하다.
양조위는 영화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인기 배우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 KPOP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유가령 소셜미디어, 영화 ‘중경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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