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다이어트만큼이나 증량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력으로 무려 20kg 이상을 증량한 스타들이 있다.
최근 배우 유지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드라마 ‘비질란테’에서 수사 팀장 ‘조헌’으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근육질로 20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도 20kg를 증량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근육질로 몸을 키워야 해서 부담감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콘텐츠라는 확신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해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판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액션 스릴러이다. 오는 11월 8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이준혁도 영화 ‘범죄도시 3’를 위해 20kg를 증량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마동석 선배님이랑 있을 때 같이 커 보여야 돼서 거의 하루에 여섯 끼씩 먹고 운동을 두 번씩 했다”는 그는 결과적으로 근육을 7kg나 증량시켰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준혁은 유지태와 마찬가지로 ‘비질란테’에 출연한다. 이준혁은 극 중 재벌 2세 ‘조광옥’ 역을 맡았으며 “재벌이 묘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무빙’ 속 ‘김봉석’ 역을 맡은 배우 이정하는 30kg나 증량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그는 원작인 웹툰 속 ‘김봉석’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2~3달 정도 최대한 살을 찌우려고 노력했다”라며 “솔직히 힘든 순간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애초에 체중 조절을 하다가 마음껏 먹게 돼서 좋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가장 많이 먹은 음식으로 라면을 꼽은 그는 “살을 찌울 때도 식단과 유산소를 병행했다”라고 밝히며 화면에서 보이기 위한 증량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유지태, 이준혁, 이정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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