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1년이 지난 가운데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전례 없는 데뷔를 했다. 아무런 예고, 홍보 티저도 없이 파격적인 데뷔곡 ‘어텐션’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긴 생머리와 함께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를 보여준 뉴진스는 큰 인기를 끌었다.
2022년 발매된 뉴진스 ‘어텐션’, ‘하입보이’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TOP100 차트 안에 들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발매된 ‘디토’, ‘오엠지’, ‘슈퍼샤이’, ‘이티에이’ 등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디토’에 관심이 쏠린다. ‘디토’는 뉴진스가 ‘버니즈'(공식 팬클럽 명)와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는데, 곡 전반에 옅은 피아노 소리와 멤버들의 목소리는 아련함을 자아냈다. 겨울날의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매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 ‘디토’는 음원 공개된 이후 78회 연속 1위를 차지,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75회 기록을 넘어섰다. 심지어 2004년 멜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최장 기간이라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뉴진스가 올해 대상을 받을 것으로 설명한다. ‘디토’는 순위만 잘 나온 것이 아닌 누적 수치 또한 높아 압도적인 1위라는 것이다. 발매하는 곡들마다 인기를 끈 뉴진스가 올해 대상의 영광을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HYBE LAB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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