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혼자 산다’의 이장우가 살이 빠진 ‘팜유 대장’ 전현무의 샤프한 모습에 “아이돌 같다”라며 감탄했다.
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이장우가 출연했다. 이장우는 박나래가 명절음식을 많이 해서 다 같이 나눠 먹는 방송을 봤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이장우가 그 자리에 없어서 아쉬웠다며 “동그랑땡 300개는 앉은 자리에서 금방 먹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300개는 금방 먹죠~”라고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은 뭐 없나?”라는 질문에 전현무는 “박나래가 식당 아줌마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전현무가 장을 보러 외출한 영상이 공개되자 팜유 박나래는 “어머 마른 거봐”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뭐야 왜 이렇게 잘 생겼어!”라고 외치며 노발대발했다. 이장우는 “아이돌 같아!”라고 외치며 충격을 드러냈다. 이에 기안84는 “장우랑 현무형이랑 반대로 가고 있다”라고 짚었다.
‘대장 팜유’ 전현무가 축소되어 갈 때 ‘팜유 왕자’ 이장우는 정반대로 확장되어 가는 상황에 전현무는 “우리 팜유는 질량 보전이 법칙이 있다. 한쪽이 부으면 한쪽은 빼서 양을 맞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너무 잘생겼지 않나?”라는 반응에는 “‘오자룡이 간다’ 때 이장우가 목표다”라고 롤모델로 이장우의 리즈시절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전현무는 장을 봐서 글로벌 동생들을 위해 엄마 손맛을 뽐냈다. 전현무는 “무든 램지의 첫 출장요리다”라며 벨기에 출신인 줄리안의 집을 찾았다. 이어 인도의 럭키와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독일의 다니엘, 일본의 타쿠야가 가세했다.
전현무는 명절을 맞아 글로벌 동생들을 위해 무든램지의 출장뷔페를 준비했다며 웍과 중식도까지 가져와 본격적인 요리 실력을 뽐냈다. 전현무는 인도 음식과 벨기에 음식 등 고향 음식을 만들겠다며 “내가 오늘은 너희들의 엄마가 되어주겠다“라며 무더(전현무+마더)의 탄생을 알렸다.
또 이날 알베르토는 “보통 남자들은 여자 친구 생길 때 요리 많이 하지 않나. 혹시 좋은 소식이 있나?”라며 전현무의 연애에 대해 궁금해 했고 전현무는 “어떨 것 같니? 연휴 때 전화 왔다. 여자한테. 캠핑 가자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놀라는 반응이 나온 가운데 전현무는 “진짜 비밀이었는데 너무 친해서 공개했다”라고 안절부절못하며 잔뜩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바로 김숙이다”라고 찐 캠핑러버 김숙의 이름을 공개하자 무지개 멤버들은 실망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로 캠핑이 좋았던 그녀”라는 자막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전현무는 12월 결혼을 앞둔 다니엘에게 “준비는 잘 돼 가니?”라고 물었다. 다니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니엘은 “예비신부는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사회에 대해 다니엘은 “첫 번째 선택이 현무 형이었는데 여쭤봤더니 스케줄 가능하면 조정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현무형이 진짜 의리남인게 ‘전현무 닮은꼴’이었던 제 스타일리스트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라고 미담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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