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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수, 독립 메시지 전했다가 ‘선동 혐의’로 26개월 징역형 [룩@차이나]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홍콩 가수 토미 위엔이 경찰 모욕 및 선동, 돈세탁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1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토미 위엔은 홍콩 경찰 모욕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받은 7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1,787만 원)를 세탁한 혐의로 26개월 징역형에 처했다.

홍콩 지방법원은 같은 날 판결을 내리면서 토미 위엔이 처리하지 않은 수익금의 절반을 압수했다. 토미 위엔은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형량이 39개월에서 26개월로 감형됐다.

법원은 토미 위엔이 순직한 경찰관과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치안판사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선동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토미 위엔은 비스킷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수익금은 2019년 민주화 시위에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전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성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판사 에르네스트 미셸 린 캄 헝은 토미 위엔의 발언에 대해 “사회를 마비시키고 홍콩 독립을 추진시키려는 의도였다”라면서 “토미 위엔이 전한 메시지의 목적은 이미 가라앉은 사회의 불만과 불안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는 사회적 분란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했다”라고 밝혔다.

토미 위엔은 현재 헤체된 캔토팝 보이그룹 이키즈의 멤버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감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7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의해 처리된 홍콩 국가보안법은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다. 외국 세력과의 결탁,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금지하고 처벌하는 내용으로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하는 기관을 수립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토미 위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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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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