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천옌시가 40세란 나이에도 교복을 완벽히 소화하며 귀여운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최근 천옌시는 24명의 젊은이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함께 생활하는 중국 버라이어티 쇼 ‘소년행’에서 멘토로 활약 중이다. 그녀는 방송에서 교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젊은 출연진들과 함께 무대를 하는 등 추억 여행을 떠났다.
천옌시는 2011년 화제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션자이를 연기해 단숨에 대만의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그녀는 다시 한번 온 국민을 설레게 했던 션자이로 변신해 프로그램에 등장했고 동안 미모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당시 영화에서 착용하던 옷을 구하고, 같은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는 등 재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네티즌들은 천옌시의 미모를 칭찬하며 “12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똑같다”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천옌시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처음 개봉했을 때 겨우 28세였다. 현재 40세인 그녀는 지난 2016년 배우 쳔샤오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다.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느덧 중년이 된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녀의 동안 미모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한편, 감독 구파도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팬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받은 성장 영화다. 한국에서도 큰 흥행을 한 이 작품은 주연 배우인 가진동과 천옌시에게 하룻밤 사이에 유명세를 가져다줬고, 심지어 가수 후샤가 부른 OST ‘Those Bygone Years(그 시절)’도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천옌시는 영화 ‘살인 연극’, ‘외공방령38′,’계약연애’, ‘팔리 로드’, ‘런 포 러브’, 드라마 ‘진시명월’, ‘신조협려’, ‘섬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천옌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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