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강혜정이 딸 하루 양의 근황을 소개했다. 강혜정은 “하루의 키가 나를 넘었다. 얼굴은 그대로라 사람들이 종종 알아보곤 한다”고 했다.
22일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강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엄마 강혜정의 일상을 소개했다.
강혜정은 독보적 개성으로 대표되는 배우. 이날도 톰 보이 스타일링으로 한껏 매력을 뽐낸 강혜정에 DJ 최화정은 “밖에 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혜정은 “아니다. 진짜로 못 알아보신다”고 답하다가도 “딸 하루가 옆에 있으면 알아보신다. 하루가 지금 13살인데 얼굴이 그대로라 알아보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루의 키가 나보다 크다. 엄마를 좋아해줘서 다행”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보통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게 전쟁 아닌가. 아이 깨워서 학교 보내고 과제도 같이 하다 보면 살도 좀 찌고 할 텐데 예전 모습 그대로다. 살이 전혀 안찌는 편인가?”라는 거듭된 물음엔 “아니다. 살이 찌는 스타일이라 걸으면서 건강관리도 하고 여러 노력들을 한다. 최근엔 야채를 많이 먹으려 한다”고 답했다.
하루에 대해선 “하루 식성은 너무 좋다. 단, 입맛이 멕시코 인이라 타코 같은 걸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강혜정의 출연에 ‘최타파’ 청취자들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 그의 출연작을 입에 올리며 반색한 바. 강혜정은 “과거 영화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떤가?”라는 질문에 “솔직히 어색하다. 저걸 어떻게 저렇게 했지, 싶을 때가 많다. 그땐 젖살이 좀 남아 있었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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