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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저지른 개그맨, 돈으로 다 해결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 개그맨 노노(52)가 20명 이상의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보석금을 내고 석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노노(본명 천수안위)는 성폭행 혐의로 당국에 의해 자택과 사무실을 수색당했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개인 물품을 압수당했다. 그는 오후에 경찰에 의해 타이베이 지방 검찰청으로 연행됐으며, 대기 중인 취재진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노노는 검찰에서 한 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으며, 대만 언론은 그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그는 50만 대만달러(한화 약 2,071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조사장을 나서면서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부했다. 그가 대만의 ‘미투’ 운동에 휘말린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노는 지난 6월 19일 전 모델 앰버 창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성희롱 혐의로 처음 고발당했다. 이후 대만 인플루언서 아니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도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아니사는 6월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0명 이상의 여성으로부터 노노의 성희롱을 고발하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노노는 같은 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 노노를 검찰에 고발한 아니사는 20일 소셜 미디어에 “솔직히 말해서 50만 싱가포르 달러의 보석금을 받아들일 수 없다. 아침에 경찰이 찾아왔을 때 그가 한 말은 ‘조만간 맞닥뜨려야 한다’라는 말뿐이었다”라며 분노했다.

아니사는 아직도 사과를 받지 못했으며 노노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 많은 피해자가 노노를 고발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노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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