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배우 오스틴 버틀러의 선행이 밝혀졌다.
지난 6일 데이비드의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남편과 오스틴 버틀러가 도로 정비에 힘쓴 사실을 알렸다. 빅토리아 베컴에 따르면 아들 크루즈 베컴까지 합세해 도로에 떨어진 큰 나무를 들어 올렸다.
미국 온타리오 주 무스코카를 지나던 데이비드 베컴 일행은 도로에 큰 나무가 떨어져 다른 주행자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장정 여러 명이 붙어 나무를 들어 올리는 데에 도움을 준 것이다.
빅토리아 베컴은 해당 영상을 자랑스럽게 공유하면서 남편과 아들을 칭찬했다. 그는 “엘비스(오스틴 버틀러의 출연 영화)와 베컴이 나무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나. 지역사회를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글을 남겼다.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의 힘과 선행에 큰 감동을 받은 듯 보였다. 그는 계속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남기면서 “내 남편이 얼마나 남자다운지 봐라. 아주 남자답게 생겼다”라고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데이비드 베컴 가족과 오스틴 버틀러는 함께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6일 텍사스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 FC 댈러스의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틴 버틀러는 지난해 엘비스의 전기 영화 ‘엘비스’에서 주인공을 맡아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 오스틴 버틀러는 현재 ‘듄: 파트 2’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듄: 파트 2’에는 오스틴 버틀러를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플로렌스 퓨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영국의 축구선수 출신으로 지난 1999년 걸그룹 스파이시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빅토리아 베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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