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쉬는 부부’ 구미호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쉬는 부부’에선 철부지 남편들이 ‘부부의 방’ 대신 택했던 술자리의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복층남은 전날 밤 부부의 방을 찾지 않은 이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술 먹으면서 나눈 대화라 잘 기억은 안 난다”라고 엉뚱하게 말한다고.
이에 ‘인내의 아이콘’ 구미호는 “우리가 원래 약속한 게 있지 않았나. 각방은 절대 안 쓸 거라고 했는데 약속을 어기고 술을 골랐다. 그래서 명찰을 빨간색으로 바꿨다”고 싸늘하게 대꾸한다.
여기에 “어젯밤은 되돌릴 수 없다. 그 시각 남편은 기다리고 바로보고 모든 밤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던 것”이라는 전문가의 일갈이 더해지자 구미호는 끝내 꾹 참았던 눈물을 서럽게 쏟아냈다는 후문.
이에 한채아는 “남편과 아내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다”며 한숨을 쉰다. 반면 꽈추형 홍성우는 “내 눈엔 남편이 진실 돼 보인다”고 했으나 김새롬은 “핑계로밖에 안 들린다”고 일축, 뜨거운 논쟁을 이어간다.
한편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감대’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구미호와 복층남의 이야기는 오는 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쉬는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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