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액 결제의 늪에 빠진 청소년 엄마의 사연에 ‘고딩엄빠3’ 패널들이 탄식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에선 청소년 엄마 김나라가 출연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열다섯 살부터 혼자 살게 된 김나라는 기초 생활도 유지하기 힘든 상황 속 스팸 문자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소액 대출을 받게 된 바.
이후 성인이 돼 자녀를 양육 중인 ‘고딩 아빠’를 만나게 된 김나라는 “그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을 때 전 남자친구가 무단 침입하는 일이 있었다. 그때 고딩 아빠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해당 사건을 계기로 고딩 아빠와 연애를 시작한 김나라는 임신을 하게 됐으나 남자 친구의 출산 반대와 빚 독촉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이를 지울 돈조차 없었다”는 김나라의 고백에 ‘고딩엄빠3’ MC들은 “대책이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는 후문.
결국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미혼모 시설에 입소하게 된 김나라가 출산 후 어떤 선택을 했을지, 그의 사연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고딩엄빠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딩엄빠3’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