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Volume) 3′(이하 ‘가오갤 3’)의 새로운 러브라인에 대한 공식 입장이 나왔다.
감독 제임스 건은 최근 매체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이 가지고 있는 ‘가오갤 3’의 의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특히 영화 개봉 이후 많은 팬들이 제기한 ‘가오갤 3’의 새로운 러브라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과 네뷸라(카렌 길런 분)에 대한 이야기였다.
영화에서는 피터 퀼과 가모라(조 샐다나 분)의 분열을 다루는 동시에 피터 퀼과 네뷸라의 묘한 관계도 그려졌다. 전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이어지는 갑작스러운 러브 라인에 많은 마블 팬들이 당황한 가운데 인터뷰어는 제임스 건에게 네뷸라가 피터 퀼에게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제임스 건은 “나는 그 러브라인에 완전히 갈 생각은 해본 적이 없지만 네뷸라가 누구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보여주지 않는 다소 ‘비열한 여고생’이라 생각한다”라며 “네뷸라는 퀼에게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드러낼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개봉한 ‘가오갤 3’는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23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들을 압도하는 기록을 세웠다. ‘가오갤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팀 가디언즈과 힘을 모으는 이야기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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