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진영과 싸이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SBS 예능 ‘라우드’가 첫방송부터 시선잡기에 성공했다. MBC‘놀면뭐하니’ MSG워너비의 데뷔곡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쟁쟁한 작곡가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MBC‘복면가왕’에선 5월의 에메랄드가 한표차로 3연속 가왕에 등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라우드’ 박진영X싸이 조합, 첫방 시청률도 ‘핫!’
지난 5일 첫방송된 SBS ‘라우드‘는 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와 P NATION 싸이 프로듀서가 만나 보이그룹 데뷔 멤버를 찾기 위한 오디션 여정을 시작했다.
박진영과 싸이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오디션으로 지원자들은 매력무대와 실력무대를 선보이며 두 프로듀서의 픽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두 프로듀서를 웃게 한 자작시 무대와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 이동현, 자작곡 실력과 함께 직접 쓴 자작랩을 선보이며 두 프로듀서의 마음을 움직인 은휘, 춤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케이주, 역시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파워풀한 댄스로 천재라는 극찬을 자아낸 고키 역시 합격을 받았다. 자작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다니엘 제갈 역시 프로듀서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합격 버튼을 받았다.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아이돌 유망주들의 무대와 재능과 매력에 홀릭된 프로듀서들의 솔직 반응이 눈길을 모은 첫방송은 시청률 역시 9%(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라우드’가 ‘K팝스타’의 뒤를 잇는 SBS의 효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안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놀면뭐하니’ MSG워너비 데뷔곡 후보 공개
5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선 MSG워너비의 데뷔 후보곡 일부가 공개되며 MSG워너비 데뷔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제작자 유야호는 8인 멤버들(별루-지, 김정수, 정기석, 강창모,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과 함께 듣기 전에 홀로 데뷔곡 후보 블라인드 청음 시간을 가졌다.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로코베리의 ‘너의 집에 살아’에 이어 눈물샘을 자극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영준의 곡이 소개되자 나얼의 찐팬 유야호는 “이분이 움직인다고?”라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근태&김도훈 작곡가의 ‘바라만 본다’ 역시 유야호를 흠뻑 음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내로라하는 히트메이커 작곡가들이 보낸 세 곡 모두 귀와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는 퀄리티를 보여주며 과연 어떤 곡이 유야호의 픽을 받을지 데뷔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또 이날 방송에선 한정판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앨범재킷을 위한 개그맨 하준수가 그린 멤버 8인의 초상화가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9.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복면가왕’ 5월의 에메랄드, 파죽의 3연승!
가왕 5월의 에메랄드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장기가왕의 입지를 다졌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5월의 에메랄드와 도전자들의 치열한 노래 무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단발머리소녀 이은하가 관록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승승장구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5월의 에메랄드의 방어전 무대가 공개됐다. 5월의 에메랄드가 선보인 곡은 2NE1의 ‘컴백홈’.
허스키한 보이스로 시작, 폭풍 가창력과 록 스피릿을 뽐내며 무대를 접수하는 가왕의 명불허전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왕 5월의 에메랄드와 단발머리 소녀 이은하가 가왕전에서 접전을 펼친 가운데 불과 한표 차로 5월의 에메랄드가 3연승 가왕에 등극했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리는 5월의 에메랄드가 또 어떤 무대로 판정단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라우드’, MBC ‘놀면뭐하니’,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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