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안창환이 JTBC ‘월간 집’으로 신스틸러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안창환은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 남상순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올해 tvN ‘루카:더 비기닝’과 tvN ‘빈센조’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안창환이 ‘월간 집’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2021년을 꽉 채운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것.
그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SBS ‘열혈사제’ 등 다수의 화제작에서 대중과 만난 안창환은 tvN ‘루카:더 비기닝’에서 지오(김래원 분)의 하나뿐인 친구 원이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창환은 정 많고 위트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 묵직하게 흘러가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절친인 지오와의 의리로 목숨을 포기하는 원이의 안타까운 순간을 깊은 연기 내공으로 그리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빈센조’에서도 안창환의 신스틸러 활약은 빛났다. 안창환은 금가프라자 사람들에게 금괴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노숙자 길벗(길버트) 역으로 특별출연해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극 중 빈센조(송중기 분)와 금괴 소문을 두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장면에서 안창환만의 맛깔난 연기는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이끌며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처럼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맞춤형 연기를 선보인 안창환은 JTBC ‘월간 집’에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안창환은 극 중 리빙 잡지사 ‘월간 집’ 에디터이자 오매불망 주택 청약 당첨을 꿈꾸는 남상순 역으로 분한다. 안창환은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여자친구와 결혼을 꿈꾸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을 생활 밀착형 현실 캐릭터로 그리며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낼 전망이다. 더불어 잡지사 식구들에게 눈총을 받을 정도로 주택 청약 성공을 위한 남다른 열정을 독특하고도 유쾌한 매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창환을 비롯해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채정안, 김원해 등이 출연하는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1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H&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