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아는 형님’에 출연, 입담꾼 매력을 펼치며 웃음사냥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허경환이 개그맨 동료 김용명, 김두영, 이은형, 박영진, 강재준과 함께 전학생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허경환은 닭 가슴살 사업을 성공시킨 후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하자, 아는 형님들은 “MSG가 너무 과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은 “박영진이 지난번 ‘아는 형님’ 출연 때, 내 유행어 관련된 욕만 20분을 하더라”라며 “광고를 노리고 유행어 만들었던 것 인정한다”라고 말해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허경환은 “자그마한 닭 사업을 하고 있다. 작년에 연 매출 350억이었고 올해는 2배 정도 성장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허경환은 “지금보다 예전에 개그맨 할 때 주변 친구들을 많이 도와줬다”라며 “잔금을 못 치러서 짐하고 같이 나와있다고 하는데 안 빌려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허경환은 “친척보다는 어머니가 연락이 많이 온다. ‘경환아, 미친 듯이 쓰고 싶다. 돈 좀 보내달라’라고 말한다. 진짜 실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2교시는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아는 오징어 게임’에서 허경환은 다른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유쾌한 모습을 뽐내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했다.
한편, 허경환은 채널S ‘힐링산장 시즌2’, KBS1 ‘운동맛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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