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우진이 광인병 치료제를 위해 한효주를 납치하려다 실패했다.
26일 방송된 tvN ‘해피니스‘에선 한태석(조우진)이 윤새봄(한효주)과 정이현(박형식)의 아파트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석은 세양 아파트를 찾아왔고 바깥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정이현은 치료제를 물었고 한태석은 “뇌를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항체를 찾고 있다. 그 전에 치료제는 불가능하다. 상황 계속 나빠질거다. 항체 찾기 전까지는”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광인병에 걸린 사람에 의해 상처를 입었던 윤새봄은 “혹시 병 걸리면 어떻게 할거냐“고 이현에게 물었다. 이에 정이현은 ”당연히 걸릴 수도 있지, 잘못한 것도 아니고…혹시나 내가 병에 걸리고 갈증도 생기고 사람도 물고 싶어지면 너한테 꼭 이야기할게. 그니깐 너도 무슨일 이으면 나한테 이야기해“라고 말했다. 듬직한 이현의 말에 새봄은 ”그럴게“라고 말했다.
이날 한태석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바깥상황이 좋지 않으며 전기도 모두 끊길거라고 전했다. 이때 세양시 전체에 비상계엄이 선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태석은 나흘간 버티면 봉쇄를 완화하겠다고 말하며 조금만 더 버텨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파트에 들어온 한태석의 의도가 의심된 윤새봄. 그는 한태석에게 이곳에 온 진짜 이유를 물었고 한태석은 “사태 해결을 위해 작은 가능성이라도 찾으러 온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새봄은 자신의 상처와 관계있느냐고 물었고 한태석은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윤새봄 한테서 항체가 나왔습니다. 일단 그 항체가 유용한지 알아봐야겠죠. 정 필요하다면 감염자에게 물리게 해서라도”라고 말했다. 순간 광인이 나와 다짜고짜 윤새봄을 물기위해 달려들었다.
윤새봄에게 진정제를 놔서 아파트에서 데리고 나오는 한태석. 새봄이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이현은 차를 타고 봉쇄된 아파트를 나서는 한태석을 따라잡았고 “새봄이 건드렸으면 너 죽어”라고 총을 겨눴다. 순간 진정제를 맞고 정신을 잃은 줄 알았던 새봄이 깨어나 한태석에게 총구를 겨누었다.
이에 “뭘 해드리면 검사를 받겠느냐?”는 말에 결국 새봄은 치료제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순순히 채혈을 했다. “치료제 만들 수 있는 겁니까?”라는 이현의 질문에 태석은 “새봄 씨에게서 새로운 종류의 항체가 발견됐다”라며 새봄이 치료제의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태석은 “윤새봄 씨도 언제든 발병할 수 있다”고 염려했고 정이현은 “그러니까 내 옆에 딱 있어야지”라며 새봄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해피니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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