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올해는 라디오로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FM4U‘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와 뮤지는 “드디어 2022년이 밝았다”고 함께 박수를 치며 새해를 맞았다.
이날 뮤지는 “안영미 씨가 드디어 나이 40줄에 들어왔다. 축하한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저는 그냥 담담하다. 예전에 제가 좋아했던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을 보면 거기에 출연한 심은하 씨가 ‘내가 지금 이 나이가 됐는데 놀라지 않는 이유는 나이를 한 살씩 먹기 때문이야’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제가 어느 날 갑자기 40이 된 게 아니고 38, 39 쭉 지내오다가 40이 되니까 뭔가 굉장히 엄청난 일이 일어날 거라 생각했는데 기분은 덤덤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뮤지는 “제 개인적으로는 40살부터가 대화를 할 줄 아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40정도가 되면 각자 스토리가 있어서 그 정도 나이대가 되어야 대화를 해도 재밌는 나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도 열심히 달려서 최우수상 가보자”라는 청취자의 응원이 소개됐다.’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안영미와 뮤지는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던 바.
이에 안영미는 “저희는 최우수상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저희는 대상을 탈 것이기 때문에 대상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상 야망을 활활 불태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스튜디오 뮤직 파이터 코너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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