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펜타곤이 ‘개구장이’ 무대를 재해석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산울림의 김창완 특집으로 펜타곤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펜타곤 멤버 여원과 우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펜타곤은 “저희가 출연은 많이 했는데 아직 1승을 못했어요. 1부, 2부 마지막 순서에 1승과 함께 하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저희의 강점은 에너지이다. 케이팝 악동답게 잘해보자”라며 무대에 오르기 전에 마음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4번째 순서인 펜타곤은 산울림의 ‘개구장이’를 새롭고 파워풀하게 재해석하며 무대를 펼쳤다. 펜타곤은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뛰어난 라이브로 보는 이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노래 중간에 멤버 홍석은 “김창완 선배님, 펜타곤 무대가 마음에 드신다면 일어나 주세요!”라며 개구쟁이 면모를 자연스럽게 뽐냈다.
무대를 본 김창완은 “홀린 듯이 일어났습니다. 중력을 벗어난 펜타곤 같았고 정말 재밌었어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승패를 가르기 전 펜타곤 멤버 신원은 “저희 펜타곤은 잔나비 팬입니다. 같은 무대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라며 잔나비 최정훈을 언급했다. 하지만 펜타곤은 아쉽게도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펜타곤은 팬미팅 소식을 알렸다. 펜타곤의 팬미팅 ‘PENTAGON’s PRIVATE PARTY’는 4월 2일 오후 6시와 4월 3일 오후 5시 총 2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편, 펜타곤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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