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준기가 자신을 죽인 현우성과 다시 마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가 운명을 바꿨다.
이날 김희우는 뺑소니 사고에서 부모님을 구했다. 대신 이전과 다르게 음주운전자가 사망했는데, 그는 조현섭(이경영 분)의 아들 조태석이었다.
그제서야 희우는 부모님 뺑소니 사고 기록의 조작과 은페는 조태섭의 힘에 의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당시 직접 나서서 사건을 덮은 이는 김석훈(최광일 분)이었다.
조태섭의 밑에서 움직이던 석훈은 동기 중 가장 먼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태섭은 “지금처럼만 해라. 자네가 가고자 하는 길. 자네의 그릇 내가 만들고 채워주겠다”고 말했다.
최저등급반이던 희우는모의고사 1등을 기록하며 한국대 법대를 무난하게 입학했다. 법대에서도 남다른 지식을 뽐낸 그는 장일현(김형묵 분), 최강진(김진우 분)가 참석하는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며 이전 삶과 다른 길을 만들었다.
더불어 이전 삶에 없던 새로운 인물 이민수(정상훈 분)와 익숙한 얼굴이지만 기억나지 않는 김희아(김지은 분)를 만났다.
한편 희우는 2회차 인생에서도 이전에 자신을 죽인 닥터K(현우성 분)의 등장에 표정을 굳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