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영화 ‘교섭’이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황정민, 현빈의 첫 동반 주연 및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아온 영화 ‘교섭’이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피랍사건이 아니었으면 만날 일이 없었던 인물들이 교섭을 함께 하며 서로를 변화시키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의 스틸은 난항의 연속인 교섭 작전에서 인질을 구해야한다는 원칙을 붙든 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스틸에서 현빈은 거친 수염과 헤어스타일, 현지의 황량한 기후에 최적화된 복장을 하고 있어 그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강기영)의 스틸은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언뜻 봐서는 아프가니스탄 사람으로 보일만큼 현지화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사상 최악의 한국인 피랍사건 발생 이후,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보도스틸 공개한 ‘교섭’은 2023년 1월 18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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