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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독기 품은 박하나, 손창민 눈앞에서 천산화 문서 파쇄 [종합]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하나가 손창민 앞에서 천산화 서류를 없애며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선 은서연(박하나 분)이 감금된 서윤희(지수원 분)에게 들은 말을 통해 천산화 서류를 손에 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서연은 서윤희가 자주 가던 꽃집을 찾았고 서윤희가 맡겨놓은 서류를 넘겨받았다. 꽃집 주인은 꽃말을 정확하게 말하는 사람에게 주라고 했다고 서류를 넘겼고 은서연은 천산화 재생 크림 개발서를 손에 넣었다. 은서연은 “드디어 천산화를 찾았어. 이젠 엄마를 구할 수 있어”라고 눈시울을 붉혔고 강백산은 서연에게 사람을 붙여 서연이 다른 짓을 안 하도록 감시했다. 

그런가운데 천산화 서류를 들고 집으로 향하던 은서연은 마대근에게 납치됐고 은서연은 그 뒤에 강바다(오승아 분)가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은서연이 위험에 처한 순간, 강태풍(강지섭 분)이 등장해 서연을 구해냈고 은서연은 강바다가 보는 앞에서 천산화 서류를 불속에 집어넣었다. 

불에 타서 조금밖에 남지 않은 천산화 서류를 손에 넣고 진노한 강백산은 강바다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에 진노했고 윤산들(박윤재 분)은 오히려 강바다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은서연은 강백산에게 “불에 탄 서류는 가짜 서류였다. 바다가 감출 것을 예상하고 바꿔치기 한 것”이라고 말했고 진짜 천산화 서류를 가져왔으니 약속대로 서윤희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강백산은 약속을 저버리고 서윤희를 풀어줄 수 없다고 태도가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은서연은 “약속과 다르잖아요. 천산화만 가져오면 된다면서요?”라고 말했지만 강백산은 천산화 개발에 성공한 다음에 풀어주겠다고 말을 바꾸며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은서연 역시 표정이 싹 바뀌며 “그 서류 가장 중요한 뒷부분은 제게 있다”라고 맞불을 놓으며 강백산을 놀라게 했다. 

강백산은 자신을 농락한 것이냐고 진노했지만 은서연은 “아버님이야말로 거짓 약속으로 저를 농락했죠. 정말 화 낼 사람은 저죠”라고 말했다. 강백산은 “서류의 나머지 절반을 가져와야 정대표 빛을 보게 돼. 그전엔 풀어줄 수 없다”라고 주장했고 이후에도 강백산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임을 예측한 은서연은 “이제 내 방식대로 엄마를 구할거야”라고 결심했다. 

이날 방송말미엔 은서연과 강백산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은서연의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고 은서연은 그 도둑의 정체가 강백산이란 사실을 눈치 챘다. 이에 천산화 서류를 들고 강백산의 사무실을 찾은 은서연은 자신이 천산화 서류를 가져왔다고 말했고 강백산은 기쁨으로 물들었다. 그 순간, 은서연은 사무실에 있던 서류 파쇄기에 천산화 서류를 집어 넣었고 잉크까지 뿌리며 복원불가한 상태로 만들었다. 

이어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강백산과 차갑게 그를 응시하는 은서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태풍의 신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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