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도 청소년들이 관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2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로 지정됐다.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해 영등위는 “폭력피해자들의 연합과 응징, 가해자들의 파멸의 과정을 담고 있으며, 흡연 및 약물 사용이 반복적으로 표현되고 성적 표현과 욕설이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살인 방조 및 살인, 범죄 교사 등의 불법 행동들과 폭력과 살상 등의 신체 위해 요소가 노골적, 직접적,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주제, 폭력성, 대사, 약물, 모방위험 항목에서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결정했다”고 등급 분류의 이유를 밝혔다.
영등위는 ‘더 글로리’ 파트1에 대해서는 “학교폭력의 희생자가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의 시리즈 극영화로 폭력성, 대사, 약물, 모방위험항목에서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결정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등위의 설명에 문동은(송혜교 분)이 복수가 본격화되는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영상물등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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