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그룹 펜타곤 후이(본명 이회택)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시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말을 아꼈다.
19일 이데일리는 펜타곤 후이가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자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후이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후이의 출연 사실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보이즈 플래닛’은 프로젝트 보이 그룹 멤버 선발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 시킨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남성 버전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3년 2월 방송 목표로 제작 중이다.
매체는 ‘보이즈 플래닛’에 총 84개 국가 및 지역 수천 명이 지원했으며, 최근 총 3차례의 심층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에 출연할 참가자 98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달 초 합숙에 돌입해 프로그램 촬영에 임하고 있다.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다면, 케플러 최유진과 같은 길을 걷게 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최유진은 그룹 CLC 멤버 신분으로 ‘걸스플래닛’에 출연해 케플러로 재데뷔했다. 최유진의 원 소속팀 CLC는 지난 5월 해체됐다.
1993년생인 후이는 펜타곤 활동은 물론, 자체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당시부터 펜타곤 내에서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후이는 작곡가로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합류해 워너원 ‘NEVER’를 히트시켰고, 워너원 첫 앨범 타이틀곡 ‘ENERGETIC’도 작사 작곡했다.
지난 2021년부터 사회복무요원 복무로 인해 공백기를 갖고 지난달 소집해제된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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