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동갑내기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남편과 ‘깍쟁이 왕자님’ 그리고 ‘아가’란 애칭을 주고받는다고 고백하며 여전한 신혼 무드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안영미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영미는 트레이드마크인 ‘가슴댄스’로 ‘미우새’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안영미는 “오늘 어머님들 보려고 한껏 꾸미고 왔다”며 수줍게 웃다가도 토니안의 어머니를 ‘49금 스승’이라 칭하며 경의(?)를 표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머님들 대기실에 몰래 카메라 설치해놓고 유튜브로 공개하면 조회수 500만은 찍을 것”이라며 웃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결혼한 품절녀. 안영미는 남편을 ‘깍쟁이 왕자님’이라, 남편은 안영미를 ‘아가’라 부르며 신혼 무드를 유지 중이라고.
이에 모벤져스는 “나이차가 어떤가?”라고 물었고, 안영미는 “동갑이다. 그런데도 서로 존댓말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동엽에 따르면 안영미는 애교 만점 아내. 안영미는 “난 그냥 하는 건데도 그렇다”며 이른바 ‘여봉봉’ 애교를 선보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영미는 ‘미우새’ 고정 멤버인 허경환과 개그계 선 후배 사이다.
이날 안영미는 “허경환이 개그계 황태자로 통한다는데 진짜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내가 들은 바로는, 허경환을 좋아했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아들이 그런 소문을 직접 만들 성격은 아닌데”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안영미는 “내가 도발을 한 셈이 됐다. 어머니 죄송하다. 내가 미쳤나보다”라고 넙쭉 사과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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