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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어’(신재형 극본, 고재현 연출) 3화에서는 플레이어 4인방 강하리(송승헌), 차아령(정수정),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과 검사 장인규(김원해)가 본격적으로 함께 손을 잡는 내용이 그려졌다.
‘플레이어’ 2화 엔딩에서 지회장이 숨겨놓은 거액의 비자금을 발견한 순간, 괴한에게 습격당한 바 있다. 그 괴한들이 검사 장인규 측 관계자였다는 것과 범죄자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할 때 결정적 증거 찾기에 일조하라는 말을 듣게 됐다. 강하리는 감쪽같이 택배기사로 변장해 장검사 사무실에 잠입, 직접 범죄수익금 환수하는데 공조하기전 일종의 ‘딜’을 제안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장검사는 직접 플레이어들의 아지트를 찾아가 “부패한 재벌, 정치인, 법조인, 조직의 보스 등 죄를 짓고, 몇 백억, 몇 천억을 불법적으로 획득해도 보석이나 특별사면으로 온갖 특혜를 다 받으며 풀려나는 파렴치한을 잡는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강하리는 “캐시 없이 뛸 수 없다”며, 범죄행위의 확실한 증거를 찾는 대신 그 과정에서 발견한 범죄수익금 현금을 모두 갖기로 제안했다. 장검사는 이를 수락했다.
본격적으로 플레이어 4인방과 장인규 검사와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한 공조가 시작됐다. 첫 타깃은 이미 입찰비리, 뇌물공여, 불법도박 혐의로 입건되었으나 ‘무정추죄의 원칙’으로 금방 풀려난 화양물산 나원학.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강하리는 나원학이 운영하는 불법 격투도박장에서 첫번째 판을 펼치기로 계획했다.
나원학에게 접근하기 위해 강하리는 격투기 선수들을 관리하는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트 대표로 위장했고, 도진웅이 격투기 선수가 되어 강하리가 설계한 판에 본격적으로 투입됐다.
특히 ‘플레이어’를 통해 굵직한 권력 집단의 범죄를 통쾌하게 응징한 송승헌은 김원해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고 첫 번째 판을 본격적으로 설계, ‘핵사이다 응징’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직업을 바꿔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송승헌은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언변으로 뼛속부터 천재사기꾼임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송승헌은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말투와 연기의 강약을 조절해 타고난 천재 사기꾼이자 모두의 호감을 사는 마성의 매력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플레이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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