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성오가 16kg 감량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모홍진 감독, 영화사 수작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모홍진 감독을 비롯,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널 기다리며’에서 자신을 제보한 놈을 쫓는 살인범 기범을 연기한 김성오는 “감독님께서 크리스찬 베일의 사진을 보여주며 살을 빼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 사진을 봤는데 좀 과한 느낌이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성오는 “어느 순간 나도 욕심이 생기더라”라며 “촬영 전 이틀 동안 물, 비타민만 외에 아무 것도 안 먹었다. 이후 1kg씩 빠지더라”라고 4주간 16kg을 감량한 것에 대해 밝혔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다. ‘우리 동네’의 시나리오를 쓴 모홍진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3월 1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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