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토기어 AUTOGEAR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 채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오토기어’가 “신차 출시 후 바로 사지 말고 기다렸다 사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오토기어 운영자 김정민 편집장은 지난 15일 ‘투싼 지금 사면 후회합니다. 조금 더 기다리십시오! 제조사 관점에서 상품성 읊어주는 정보들을 믿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 편집장은 “신형 투싼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현대차가 발표한 옵션과 각종 정보를 살펴봤다.
이어 “디자인과 가격 분석은 이미 많은 분들이 하셨다. 저희는 다른 분들이 다루지 않은 핵심적인 부분을 두 가지 말씀드리겠다”라며 “신차가 출시되면 품질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라”라고 말했다.
그가 신차를 바로 사지 말라고 한 이유는 초기 불량이나 결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최근에 나오는 차는 이전보다 전자 장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결함 발생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편집장은 “사전 계약을 왜 그렇게 많이 하냐”면서 “차를 빨리 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초기 불량이나 결함을 감수할 수 있는 분들만 하라”라고 당부했다.
또 “계기반이 먹통이 된다거나, 특정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등 일시적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라며 “1년 정도, 아무리 못해도 6개월은 지나야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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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차 출시 후 기다렸다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보통 신차가 출시되면 가솔린이나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판매하는데, 하이브리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이다.
김 편집장은 “하이브리드를 경험해본 사람은 내연기관 모델을 사지 않는다”라며 “제조사에서도 이걸 알기 때문에 일부러 시차를 두고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환경 규제 강화로 2021년부터는 모든 제조사들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앞으로 내연기관 차를 많이 못 팔기 때문에 지금 많이 팔려고 먼저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당장 신차를 구입해야 하는 분들은 옵션에 너무 많은 비용을 쓰지 말고 되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차를 사라”라고 당부했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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