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듀엣가요제’ MC 성시경이 재치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손승연 이석훈 정인 창민(2AM) 켄(빅스) 산들(B1A4)이 일반인과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청중들로부터 ‘다시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된 창민과 전건호가 첫 무대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두 사람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곡했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뛰어난 호흡은 첫 무대임에 404점을 기록했다.
이에 MC 백지영은 “깜짝 놀랐다. 첫 무대에 400점을 넘기기는 쉽지 않다”라며 이들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듀엣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 창민과 전건호가 가수들의 좌석을 바라봤고, 가수들은 모두 눈을 피했다. 이에 성시경은 “두 번째 무대에 서고싶은 분이 있느냐”라며 한명 한 명에게 질문했다. 모두 “난 싫다”고 반응했다.
아무도 두 번째 무대에 서고 싶지 않아하는 상황. 이에 성시경은 “오늘은 여기서 끝내야겠다”라며 “듀엣가요제,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를 들은 창민은 “우리가 우승이다”고 맞장구쳐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과 일반인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 꿈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듀엣가요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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