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동주'(이준익 감독)가 4월 1일 미국 개봉을 확정했다.
‘동주’는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의 호연이 어우러져 폭넓은 관객층의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러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는 외국 관객들에게도 이어져 ‘동주’를 자국어 자막으로 보고 싶다는 상영 문의가 쇄도했다.
이번 미국 개봉은 이러한 관객들의 요청에 보답하고자 미국 LA를 시작으로 시카고, 워싱턴 DC, 애틀랜타, 댈러스 등 전국 5개 도시 개봉을 확정했다.
미국 배급을 추진한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 이정세 부장은 “‘동주’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려 큰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동주’야말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미국 배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동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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