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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엄지척”(인터뷰)

김예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어느덧 올해 데뷔 10년차 가수. 그중 트로트로 8년을 꼬박 달렸다.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 갔다. 꼬마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를 아우를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치지 않는 가수 홍진영.

◆ 홍진영의 엄지척

저는 항상 밝게 살려고 한다.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하려면 당연히 많이 먹는다. 얼마 전 종영한 ‘찾아라! 맛있는 TV’를 출연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실제로 많이 먹다보니 항상 정량을 넘겼다. 그래서 요즘에는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실물보다 화면 맞춤형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웃음)

지난 3월 신곡 ‘엄지척’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연령층을 폭 넓게 다룰 수 있는 곡이다.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기를 악기를 썼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가이드로 처음 듣는 순간, 애들부터 어르신까지 다 좋아할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발표곡 중 안무도 가장 많다. 힘들지만, 재밌다.

아무래도 전국 방방곡곡을 찾다보니 이동이 많다. 그래서 일이 없을 때 잠을 몰아서 잔다. 차 안에서 쪽잠을 잔다. 저는 움직이는 차안에서도 잘 잔다. 공연과 방송을 병행하기 위한 제 나름대로의 방법이다. 요즘에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MC를 맡고 있다. 아무래도 연예인들의 근황 및 사건 등을 다루다보니 조심스럽다. 그만큼 배워야 할 것도 많다. 차근차근 실력이 늘어간다고 믿고 싶다. 경험만큼 좋은 게 없다.

제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궁금해하신다. 그건 하나다. 열심히 해서 그렇다. 어느 무대, 어느 프로그램에 가도 항상 똑같이 한다. 근데 제 모습이기도 하다. 술을 못 마셔도 충분히 잘 논다. 술도 안 먹고, 너무 바빠서 저는 스캔들도 없는 연예인이다.

◆ 홍진영의 꿈

트로트 장르는 항상 균형을 잡는 게 어렵다. 너무 쉽게 가면, 어른들이 싫어하신다. 또 너무 정통 트로트를 부르면, 어린 친구들은 소화하지 못한다. 그래서 트로트는 중간지점을 찾는 게 힘들다. 다행히 이번 곡은 중심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은 너무 쑥스럽다. 트로트가수는 2009년부터 했지만, 행사가 많아진 건 2014년부터다. 첫 번째, 두 번째 앨범은 안 됐다. 하하하 세 번째 앨범부터 반응을 얻었고, 예능을 많이 하면서 인지도가 쌓였다.

저는 트로트 가수지만, 예능 프로그램도 놓지 않는다. 연예계는 워낙 회전율이 높다. 그래서 잠깐이라도 화면에서 안보이면 금방 잊힌다. 그래서 저는 꾸준히 양쪽을 다 하고 싶다. 솔직히 연예 생활이 제 적성에 잘 맞는다. 그리고 어떤 일도 영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를 찾아줄 때, 불러줄 때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그리고 그 꿈이 이뤄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 힘들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하루하루가 다 소중하다. 저에게 휴가는 1년에 1주일 혹은 2주일이다. 그 휴가기간 동안 충전하고 다시 돌아와 일을 한다. 역시 전 쉴 때 보다 일할 때 더 힘이 난다.

지금부터 앞으로 10년 활동을 보고 있다. 저는 45세 정도 새로운 삶을 꿈꾼다.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되고 싶다. 트로트 가수, 보이그룹, 걸그룹 등을 모두 발굴하고 싶다. 제가 전국 무대를 뛰어 봤기 때문에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대장부 스타일이다. 비즈니스도 잘 할 수 있다. 전국에서 사랑받는,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홍진영의 10년 후가 궁금하다. 하하하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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