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유재석이 진짜 헬기몰카에 속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몰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9일 MBC ‘무한도전’에선 ‘퍼펙트센스’편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이 모두 참여한 오감테스트가 진행됐다.
시각 테스트에선 걸그룹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여자친구의 두 무대에서 다른 부분을 찾는 문제. 그러나 여자친구의 등장에 멤버들은 환호했고 삼촌팬으로 빙의했다.
또한 최현우 마술사가 등장, 놀라운 카드마술로 멤버들을 어안이벙벙하게 만들었다. 또한 청각 편에선 정종철을 비롯해 김학도, 정성호, 안윤상 등 성대모사의 달인들이 등장하며 명품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몰카였다. 앞서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진짜 헬기라고 속인 차량 몰카에 속은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유재석에게 더욱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해 한번 더 멤버들을 속일 작정이라고 말하며 기중기와 더 센 강풍기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한번 속은 멤버들이 또 속지는 않을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은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눈을 가리고 다시 헬기인척 하는 차량몰카에 임했다. 유재석의 눈을 가린 제작진이 그를 데리고 간 곳은 차량과 기중기가 있는 장소가 아니었다. 바로 진짜 헬기가 있는 곳이었다.
눈을 가린 채 유재석을 진짜 헬기에 태우고 승합차에 탄 상태라고 속였던 것. 이를 모르는 유재석은 “헬기가 떴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겠다. 완전 헬기소리다”고 말했다. 또한 “이거 진짜 멀미난다”며 헬기가 아닌 차량에 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눈가리개를 푼 유재석은 진짜 헬기를 타고 있는 상황에 패닉에 빠졌다.
유재석은 착륙한뒤에 김태호 피디에게 “미쳤다. 진짜 제정신이 아니다”며 멱살잡이를 하며 또다시 반전몰카에 당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무한도전’은 두 번이나 헬기 몰카로 멤버들의 뒤통수를 치며 끝나지 않은 반전을 선보인 셈이다.
사진=‘무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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